미국증시 마감 11월 4일 —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에 다우 3% 급등, 44년 만의 최대 선거 랠리

미국증시 마감 11월 4일 중간선거 결과 다우 3% 급등 썸네일

안녕하세요, 경제 공부하는 거북이입니다 🐢

11월 4일(수) 미국증시 마감 결과, 중간선거 결과가 나오자 3대 지수가 일제히 크게 올랐습니다. 다우는 1,569포인트(3.03%) 급등하며 44년 만에 가장 큰 중간선거 직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란 전쟁 종료 기대에 국제유가는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미국증시 마감 정리에서는 선거 결과와 시장 반응, 그리고 앞으로 주목할 점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11월 4일 미국증시 마감 한 줄 요약: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불확실성 해소에 다우가 3.03% 급등하며 44년 만의 최대 선거 랠리를 기록했습니다. 이란 전쟁 종료 기대에 브렌트유는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 1. 11월 4일 미국증시 마감 지수 정리

지수종가등락
다우존스53,356.12+1,569.40p (+3.03%)
S&P 5007,688.62+119.70p (+1.58%)
나스닥25,736.51+364.50p (+1.44%)
러셀 20002,856.96+44.51p (+1.58%)
  • 역사적 랠리: 다우의 3% 상승은 1982년 이후 44년 만에 가장 큰 중간선거 직후 상승입니다(모틀리풀).
  • 업종: 거의 모든 업종이 올랐고, 유가 급락에 에너지 업종만 크게 하락했습니다.
  • 금리·원자재: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4.89%로 내렸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10달러 떨어져 몇 주 만에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금은 3% 넘게 올라 4,070달러 선을 기록했습니다.

🗳️ 2. 중간선거 결과 – 민주당, 상·하원 모두 승리 전망

  • ABC·NBC·CBS 등 주요 방송사는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을 모두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선거 전에는 상원(53석)과 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이었습니다(ABC 뉴스).
  • 주요 경합: 메인주에서 민주당 트로이 잭슨이 현직 수전 콜린스 의원을 꺾었고, 미시간 상원은 민주당 압둘 엘사예드가 당선됐습니다. 몬태나·네브래스카 상원은 공화당이 지켰습니다. 오하이오·텍사스·조지아 상원은 개표 막바지 기준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었습니다.
  • 최종 의석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하원은 접전 지역 개표가 끝나기까지 며칠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정치권 반응

  • 트럼프 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민주당에 축하를 보낸다, 잘했다”, “민주당이 나와 협력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유화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ABC7).
  • 민주당: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정책에 맞서 ‘입법 철조망’을 치겠다고 밝혔습니다.
  • 공화당: 밴스 부통령은 공화당 패배의 분명한 이유로 이란 전쟁을 꼽았다고 보도됐습니다(NBC 뉴스).

🔑 3. 오늘 미국증시를 움직인 핵심 이슈

① 불확실성 해소 → 안도 랠리

결과 발표 직후에는 글로벌 증시와 달러가 급락하고 국채·금으로 돈이 몰리는 ‘위험 회피’ 반응이 먼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곧 안도 랠리로 돌아섰고,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인 발언도 회복에 힘을 보탰습니다(더스트리트).

  • 캐피털닷컴의 다니엘라 하손은 “의회 권력이 바뀐다고 경제 정책이 당장 바뀌지는 않는다는 걸 투자자들이 깨닫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컨티뉴이티 그룹의 저스틴 뷰엘은 중간선거가 “AI발 변동성에서 증시를 구해낼 완벽한 타이밍에 찾아왔다”며, 분점 정부가 정책 변화 위험을 낮춘다고 평가했습니다.
  • 선거 직전 JP모건은 “민주당이 양원을 모두 가져가면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로 크게 올랐습니다.

② 유가 급락 – ‘이란 전쟁 종료’ 기대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었던 이란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에 브렌트유가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영향으로 에너지 업종이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4척이 기뢰에 부딪혀 불이 났다는 보도도 있어 운송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③ 빅테크 강세, 그래도 남은 규제 우려

장중 아마존(+7%), 마이크로소프트(+7%), 애플(+6%), 알파벳(+4%) 등 빅테크가 크게 올랐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데이터센터 건설 제한 같은 정책을 지지해 온 만큼 AI 투자 규제 강화를 걱정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실제로 데이터센터 냉각·설비 업체 컴포트시스템즈는 13% 넘게 떨어졌습니다.

④ 고용지표 – ADP 예상 상회

10월 ADP 민간 고용은 8만 6천 명 늘어 예상(7만 5천 명)을 웃돌았습니다. 금요일(11월 6일)에는 정부 공식 10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며, 12월 금리 인상 여부를 가를 핵심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스탁타이탄).

📊 4. 미국증시 마감 주요 종목 움직임

🔺 상승 종목

  • 듀오링고(DUOL) 약 +34%: 일일 사용자가 29% 늘고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넘었습니다.
  • 킨드릴(KD) 약 +35%: 대형 클라우드 관련 매출이 27% 늘었습니다.
  • 블록(XYZ) +15.6%, 스탠리블랙앤데커 +15.5%: 실적 호조로 S&P 500 상승률 상위에 올랐습니다.
  • 맥도날드(MCD) +4.7~6.5%: 주당순이익이 예상을 넘었습니다.
  • 크리컷(CRCT) 약 +49%: 매출 11% 증가와 함께 특별배당을 발표했습니다.

🔻 하락 종목

  • 트럼프 미디어(DJT) 약 -16%: 민주당의 하원 승리 전망이 나온 뒤 급락했습니다.
  • CVS 헬스 약 -12%: 회사를 둘로 나누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연간 이익 전망은 올렸습니다.
  • 암독스(DOX) 약 -27~36%: T모바일과의 계약 분쟁으로 내년 매출 전망을 크게 낮췄습니다.
  • FIS 약 -24%: CFO 사임과 함께 이익 성장 전망을 크게 낮췄습니다.
  • 데이터독(DDOG) 약 -14%: 다음 분기 매출이 거의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5. 미국증시 마감 – 거북이의 정리

  • 선거: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가져갈 것으로 전망되며, 트럼프 대통령 임기 후반은 분점 정부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증시: 결과와 상관없이 ‘불확실성 해소’ 자체가 호재가 되며 다우가 44년 만의 최대 선거 랠리를 기록했습니다.
  • 유가: 이란 전쟁 종료 기대에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금요일 고용보고서와 12월 금리 인상 여부로 옮겨갈 것 같습니다.

💬 거북이의 개인적인 생각

어제 글에서 저는 “어느 쪽이 이기든 선거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고 적고, 소량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역시 불확실성이 해소되니 시장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선거 직전 일부 증권사는 민주당 압승을 악재로 봤지만, 시장은 결과의 방향보다 ‘결과가 나왔다’는 사실 자체에 더 크게 반응했습니다.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건 나쁜 소식이 아니라 ‘모르는 상태’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다만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돌발 발언이나 새로운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의회 권력이 민주당으로 넘어가면 대통령이 행정명령이나 관세처럼 의회를 거치지 않고 할 수 있는 수단에 더 기댈 수 있고, 이란 문제 역시 언제든 다시 불거질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시장이 크게 출렁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늘의 상승에 들뜨기보다는 그런 변동성에 대비하면서 차분하게 대응하려고 합니다. 늘 그렇듯 거북이처럼요 🐢

어제 흐름은 11월 3일 미국증시 마감 정리에서, 선거 결과별 시나리오는 미국 중간선거와 증시 시나리오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 본 글은 공개된 뉴스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글쓴이의 매수는 개인적인 판단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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